[카카오웹툰/해기, 사월생] 악녀를 죽여 줘

글,그림 : 해기 / 원작 : 사월생

총 102화 (본편 96화 + 외전 6화)

소설 속 악녀, 에리스 미제리안. 착하고 사랑스러운 주인공 헬레나를 질투해
음모를 꾸미다 사형당하는 후작가의 외동딸. 예전과는 달라진 에리스의 모습에
에리스를 증오하던 소설 속 세 남주,
황태자와 대신관, 용사마저 시선을 보내기
시작하는데….
"그렇다고 해도 나는 도저히 이 세계를 사랑할 수 없다."
그녀에게 빙의한 '나'의 목표는 오직 이 세계를 탈출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.
그것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겠노라 각오했지만 '나'를 옭아맨 세계의 법칙은 끈질기기만 하다. 여기를 나갈 방법이 오직 죽음뿐이어도.
그걸 위해 마녀와 손을 잡는다고 해도.
나는 반드시 이 세계를 탈출하겠어!
운명을 거부하는 악녀 에리스의 이세계 탈출기!

#압도되는 #로맨스 판타지 #처절한 #빙의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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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거리
띠용 눈뜨니까 갑자기 악녀. 근데 레알 악녀라서 처형당하는 결말이다. 주인공은 최대한 안죽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걍 죽어서라고 탈출하려고 몇 번을 시도했으나 죽지도 않고 다시 제자리. 그래서 착하게 변했다?노노 걍 막 살고 이 세계에서 나가는 방법을 찾다가 마녀를 알게 된다. 그러면서 탈출하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싸가지 바가지 황자랑 얽히고, 소설속 주인공을 좋아하는 기사랑 얽히고, 신관이랑 얽히는데. 왜 악녀를 좋아하게 되는거야?!?! 악녀는 개 싫어함. 증오!! 우연찮게 거지 기사랑 알게되고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며 좋아함을 느낄 때 죽으면서 현실로 돌아온다. 그러고 우연찮게 길거리에서 만나고 끝
감상문
완결이 나길 기다리다가 잊었는데 완결이네?! 호호 바로 읽었지
기존의 로판 회귀물은 긍정파워+영리+이세계를 구한다+착함 등등으로 재밌었지만 한편으로는 쉬이벌 저렇게 못 하면 환영도 못 받겠네 싶었다

우리의 주인공은 넘 막나가고 냉혈안느낌이라서 살짝 피폐한 면도 있지만 나름 통괘하고 현실적이였다
물론 똑똑함ㅋㅋㅋ 나는 갔다면 걍 살다가 소설처럼 디졌을 수도

흠냐 대부분 로판 남주들 왕가슴에 북부대공 흑발 어쩌구 저쩌구인데 여기 남주는 좀 약했다. 남주..남조로 가야겠다
여주 원탑물이니까~~ 조력자로써 잘 했다

이쉐키 젤 이상한 음침 신관. 걍 또라이같음. 근데 한편으로는 더 구질구질하게 매달리고 신을 배신하면서 여주에게 매달렸으면 했는데 헿

젤 노잼 황태자. 열등 덩어리에 걍 뭥미? 무매력~~!! 캐디 아주 확실하구요~~ 황태자여서 금발인데 흠냐
후반에 강간씬 쪽에서 젤 븅신같았닼ㅋㅋ

원작 소설 여주
얘도 뭐 사정을 아니까 이해가 간다만~~ 막판에 각성하고 정신차린듯! 이게 소설 원작이라 그런지 스토리가 아주 탄탄하다
그리고 한명 더 적갈발 기사남 하나 있는데 얘는 너무나 취향이 아니여서 캡쳐도 안했다 ㅋㅋㅋ (그림은 작가님 인스타)
여주 좋아하나 했더니 뭔 쌉소리 해대고. 여주 좋아하게 되란말이야 했다가도 좋아하면 디진다!! 이런 마음이 들게 되는 로판 웹툰은 처음이다.
여주가 워낙 거부를 해서 ㅋㅋㅋ 다 꺼져 썅 나 집에 갈꺼야~!! 이런 느낌ㅋㅋㅋ 일반적인 로판의 오글펀치를 기대했다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~!

재탕
언젠간 할 수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