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북

BL [우주토깽]모두가 순조롭다

짱임수 2022. 2. 2. 22:00

총 4권

(리디북스 발췌)
*배경/분야: 현대소설
*작품 키워드: 강공, 냉혈공, 집착공, 강수, 단정수, 현대판타지물
*공 : 이우희- 인간이지만 인간같지 않은 남자, 초장에는 김수영을 죽이고 그 몸 위에 총질을 하지만 나중에는 김수영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에그타르트와 아이스크림을 공수해다 바치게 될 남자.
*수 : 김수영- 반인반요, 요괴지만 누구보다 인간다운 청년, 유럽여행을 가고 싶어서 어느 날 무리해서 받은 의뢰가 인생의 발목을 잡게 되어 이우희에게 감금, 협박당하게 되고 나중에 사랑까지 받게될 청년
*이럴 때 보세요: “설마 내가 먹고 싶습니까?” 하며 묻는 공이 “설마 내가 먹고 싶지 않습니까?”로 바뀌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하드보일드연애판타지.
*공감 글귀: “네가 이우희의 개가 아니라 이우희가 네 개였구나.”

감상문
와아아~~내가 좋아하는 작가님! 기대하고 읽었는데 만족! 일단 소재가 특이해서 흥미로웠다. 사랑, 감정위주 싫어하는데 사건위주에 툭툭 나오는 감정~~이것이 나를 더 집중하게 만든다. 문장도 길지않아서 훅훅 읽기 좋았다. 그리고 나는 강수를 좋아한다. 약하고 빌빌거리고 몸파는 느낌은 싫어! 중간에 이우희가 여자랑 성관계하는 것, 이우희 정액 먹겠다고 개처럼 달려드는것, 창녀를 넣어서 김수영을 더 성에있어서 깨끗하게 보이게 연출한건 마음에 안든다.
마지막 가서 둘이 애정표현하고 이우희가 더 좋아하는 모습이 좋았고 김수영은 좀 갑자기 좋아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괜찮았다. 뒷얘기가 좀 더 있어도 될거같은데! 뿌뿌 4권은 너무 짧다구~~싸우는 장면 많고 좀 징그러울 수 있는데 읽을 만 했다. 영상이나 그림은 싫은데 글은 괜찮네~? 😋 공수 둘다 능력이 좋은것도 마음에 든다. 슥슥 2일 만에 본 재밌는 책이였다~~

재탕 5년 후에 볼듯!